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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 초과 회복 약속… AI 확장 속 환경 대책

Victória dos Santos de Sá
구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 초과 회복 약속… AI 확장 속 환경 대책 PHOTO BY The Premise News

구글이 2030년까지 자사 미국 데이터센터의 냉각용수 사용량을 초과 회복하겠다는 5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센터의 물 소비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6월 3일 발표된 공식 성명에서 구글은 1700만 달러(약 8610만 레알)를 투자해 물 관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천연자원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나왔다.

물 사용량 초과 회복, 5단계 전략의 핵심

구글의 5단계 계획 중 첫 번째이자 가장 야심 찬 목표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냉각에 사용된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환경에 되돌려주는 것이다. 이 목표는 적어도 미국 영토 내에서 적용된다. 구글은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과 인근 유역에서 물 관리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700만 달러의 투자는 지역 용수 공급 강화부터 파이프 누수 감지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 상수도 현대화 및 사전 평가 강화

계획의 다른 단계들은 데이터센터가 있는 도시의 상수도 및 처리 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구글은 지역 물 인프라 강화에서부터 유통망 손실 식별 기술까지 프로젝트 범위를 폭넓게 잡고 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기 전에 유역에 대한 더 자세한 평가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만약 물 사용이 환경이나 지역 사회의 용수 공급에 위험이 된다면, 회사는 공기 냉각이나 재사용수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채택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이 환경에 미치는 부담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24시간 가동되는 장비를 유지하기 위한 복잡한 에너지 구조가 필요하며, 냉각 시스템도 포함된다. 특히 AI 모델 학습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현대적인 고성능 칩을 사용하는데, 이 칩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장비 온도가 높아지면 온도를 제어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이나 오일을 이용한 액체 냉각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적어 공기 냉각이 가능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대조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연구에 따르면 ChatGPT에 질문 50회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약 0.5리터의 물이 소비된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브라질,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수자원 압박 우려

브라질에는 현재 약 180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AI 전용 시설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이미 4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발표된 상태이며, 이들 시설의 에너지 소비량은 164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에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 AI 확장은 특히 신규 센터가 액체 냉각 방식을 채택할 경우 수자원에 더 큰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의 이번 계획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더 큰 환경 책임을 향한 글로벌 추세를 시사한다.

전 세계적 압력 속 구글의 선제적 대응…한계는?

구글의 이번 발표는 AI 발전에 따른 환경 영향을 완화하라는 업계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소비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구글은 비판과 더 엄격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이다. 하지만 2030년 목표는 미국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의 구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획의 성공은 회사가 물 관련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적응시킬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

The Premise News 편집부의 시각: 구글의 이번 발표는 기술 부문의 물 지속 가능성을 향한 구체적이지만 제한된 걸음이다. 2030년까지 미국에서 물 사용량 초과 회복 약속은 야심 차지만, 다른 지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핵심은 AI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한 물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며,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더 깊은 설계 변경 없이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1700만 달러 투자는 회사의 규모와 글로벌 과제에 비해 modest하다. 진정한 과제는 AI 확장과 필수 수자원 보존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강력한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더 많은 물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기술 발전과 환경 영향 사이의 모순은 명확하다. 향후 몇 달간 미국 내 프로젝트 이행과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의 가능한 파급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결국 구글의 계획은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효과는 투명성과 결과에 대한 감시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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